신과함께 2 인과연이 개봉되기 전부터 기다렸었는데 드디어 어제 친구랑 보고왔다.
사실 처음부터 4dx를 볼생각은 없었지만 영화시간에 맞추다보니 보게 되었다. 생전 처음 보는 4dx영화라서 기대만발~

의자가 움직이는줄은 알았지만, 옆에 바람나오고 물스프레이 나오고 심지어 겨울배경이였을때는 스크린앞에서 눈까지 쏟아지는 기이한 체험이였다.
의자에서 막 진동이 느껴지고 몸이 흔들리고~ㅋㅋ스크린과 내가 물아일체가 된 느낌이였다. (그래서 임산부 노약자는 제한이 있다)


신과함께 인과연은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장면이 많았고 특히 이번편은 1편과 다르게 저승삼차사의 생전과거를 보여주기 위해 고려시대 배경도 꾀 많이 나와서 눈이 즐거웠던 시간이였더것 같다. 신과함께 2에서는 주지훈과 마동석의 활약이 많이 돋보였던것 같다. 웹툰에서 보면 성주신의 캐릭터가 완전 마동석이랑 아주 비슷하다는걸 알수 있었다. ㅋㅋ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지옥이 이런모습일까 어떨까 상상도해보는 계기도 되었고, 사후세계에 나도 이렇게 재판을 받게 된다면 이생에서 잘 살아야겠다는? 그런 교훈도 좀 남았던것 같다. 기억에 남는 말을 마동석이 한말인데 " 나쁜 사람은 없다 나쁜상황만 있을뿐...."
아 이말~~ 많이 공감!! 가장 여운이 남는 말인듯~

내용이나 스토리는 전개는 음~~그닥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상상력를 일깨워주고 신선하다는 소재에서는 별점5점을 주고 싶다. ^^ 아쉬운것은 다양한 연령층을 소화하기에는 이 영화가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든다.

오랜만에 영화나들이~~ 신선한 4dx 체험을 하고 와서 기억에 오래 남을듯 하다.^^
신랑이랑 가끔 회사점심시간에 나랑 점심을 먹곤 하는데 오늘도 왠지 고민이 되네.
멀 먹을까 하다가 원래는 삼계탕을 먹을라다 날도 더운데 냉모밀이나 먹자해서 찾아간곳이 충장모밀이다. 실내도 넓고 깔끔하다. ^^




모밀소바랑 수제돈까스 하나씩 시켜서 먹었는데 돈까스를 시키면 냉모밀은 하나 따라나온다.



와우~국물도 시원하고 특히 국물맛이 완전 내 입맛에 맞았다. 자꾸 손이 가구만
면발도 맛있고~ 여기 오기 잘했단 생각이.^^




돈까스는 나오는데 좀 시간이 걸린다. 오~ 먼가 비쥬얼이 진짜 수제돈까스같다.
안에 돈까스살도 두툼하고 겉은 바삭해~~
왠만한 돈까스집보다 맛있다. ㅎㅎ




신랑이랑 만족하며 맜있게 먹고 마른모밀소바 곱배기로 먹어서 7천원 돈까스 8천원 둘이 15000원에 저렴히 먹었당~~ 신용동 충장모밀 다음에 또 오고싶네^^

신랑이랑 맛있는 점심을 먹고
스타벅스에서 녹차프라푸치노 한잔 먹으니 시원달콤 ~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입안이 텁텁하지도 않고 딱 내입맛에 맞는것 같아.
어느곳에서도 이맛 따라가기 힘들듯^^
좋아좋앙~~

저녁에 아들친구엄마랑 같이 열심히 땀을 흘리도록 놀이터에서 논후 그냥 헤어지기 아쉽다... 먼가 아쉽넹~
그래서 갑자기 떠오른것!! 설빙을 가야겠구나! ㅋㅋ
같이 있던 엄마도 이번여름에 빙수를 진짜 안먹었다고 한다.



마침 지마켓에서 설빙 메론빙수 할인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메론빙수가 3개가 있는데 그중 2개는 벌써 매진되었고, 딸기치즈메론빙수밖에 없었다. 머 이것도 나쁘지 않아!! 맛있겠는걸~~ 우리아들 딸기 좋아하니 잘 먹겠다 싶어 바로 결재했다. 딸기치즈빙수가 원래 가격은 14900원인데 11920원에 할인해서 구매 ㅋㅋㅋ 득템한셈이다.



역시나 주말이라 사람들은 붐볐다.
딸기치즈메론빙수~~ 우와~~
싱싱하고 달콤한 메론이 위에 덮혀있어 비쥬얼론 일단 합격!!! 안에는 딸기랑 치즈랑 아이스크림이랑 시럽 우유빙수 이렇게 들어있다.  딸기는 실제 딸기라기보단 시럽에 가깝다. 메론은 따로 옆 접시에 옮겨서 잘라먹게끔 되어있다. ㅋㅋ



아이들은 메론은 먹질 않았다. 안에 있는 치즈랑 얼음만 숟가락으로 계속 퍼먹음..
메론빙수인데 메론은 먹지 않다니..이런 편식쟁이들 ㅜㅜ 결국 나랑 같이간 동생이랑 먹었다.



특이한건 빙수그릇도 얼린 메론 껍질로 ㅋㅋ 올~~ 메론이다 아주 ㅋ
다음엔 다른 메론빙수를 먹어보고도 싶다. ^^
설빙 메론빙수 핫한 이유가 있었구만~
한여름의 절정은 빗겨나간듯 하다.
기온이 1~2도 정도 떨어졌다. 그래도 여전히 덥지만 ㅋㅋ 오후 6시쯤 되니 그나마 부담없이 걸을만 하다.
어머님과 아이들 둘 그리고 신랑과 차로 15분거리에 있는 관방제림을 찾았다. 생각보다 오늘은 사람이 없네~~



킥보드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관방제림에 오면 꼭 킥보드는 챙겨가지고 온다.
여기엔 추성경기장이 있는데 군민들이 체육행사가 있을때 많이 이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주로 개방이 되어있어서 부담없이 걷기도 좋다. 그리 넓지는 않다. 그치만 안전하게 킥보드를 쌩쌩 달리기는 안성맞춤이다. 뷰도 아름다워서 비록 경기장이지만 딱 막힌 느낌은 들지 않아 좋다.



가면 트랙을 돌면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우리가족도 트랙을 몇바퀴를 돌면서 운동겸 산책을 즐겼다. 아들이 즐겁게 킥보드를 타는 모습만 보아도 뿌듯하구나~^^




담양하면 생태 자연이라는 이미지만 있었지만 이렇게 운동하기 좋은 곳도 있다는것~ 그것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방제림과 죽녹원 근처라서 겸사겸사 들려서 걷기도 좋다. 어떤 가족은 전동자동차를 가져와서 추성경기장에서 타는걸 보았다. 넓기도 하고 안전하게 탈수 있어서 참 좋은 장소^^



어느새 우리가족의 쉼터로 자리잡은 관방제림~~관방제림에 오면 꼭 오는 추성경기장^^ 오늘도 가볍게 운동하고 집에 돌아왔다. 아마 한달에 두번은 올꺼 같은데? ㅎ
기다기던 뮤지스 블루투스 키보드 KT5가 도착했다. 색상은 화이트.
이제 본격적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는데 긴 글은 핸드폰으로 입력하는데 한계를 느낌. 요즘 핫한 아이템으로 블루투스 키보드가 인기다. ^^
현장에서 핸드폰 사진으로 사진찍어서 바로 포스팅하기도 좋고~~ 키보드도 아주 얇고 가벼워서 휴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ㅎㅎ
호호 진작 살껄~~~~~


완전 화이트라기 보다는 살짝 아이보리에 가까운 화이트이다. 사이즈는 왠만한 가방에 다 들어갈 사이즈!! 내 손이 그리 큰편이 아닌데 내 손을 폈을때 반이나 가린다.
그렇다고 포스팅하기에 작은 사이즈도 아님!!



또한 중요한것은 키패드 타자감인데 이것도 누르는 맛이 있다고 해야 할까??
누를때마다 탄력감도 있고 아무튼 타자감도 합격!!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키보드로 짱인듯.



완전 슬립~~ 두께 4mm!!
핸드폰 충전식 블루투스 키보드~~


이제 카페든 어디든 가져가서 열심히 포스티을 하리라~~ ㅎㅎ 나의 필수품이 될것 같은 느낌.
블루투스 키보드 뮤지스 MUSES KT5 추천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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