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절정은 빗겨나간듯 하다.
기온이 1~2도 정도 떨어졌다. 그래도 여전히 덥지만 ㅋㅋ 오후 6시쯤 되니 그나마 부담없이 걸을만 하다.
어머님과 아이들 둘 그리고 신랑과 차로 15분거리에 있는 관방제림을 찾았다. 생각보다 오늘은 사람이 없네~~



킥보드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관방제림에 오면 꼭 킥보드는 챙겨가지고 온다.
여기엔 추성경기장이 있는데 군민들이 체육행사가 있을때 많이 이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주로 개방이 되어있어서 부담없이 걷기도 좋다. 그리 넓지는 않다. 그치만 안전하게 킥보드를 쌩쌩 달리기는 안성맞춤이다. 뷰도 아름다워서 비록 경기장이지만 딱 막힌 느낌은 들지 않아 좋다.



가면 트랙을 돌면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우리가족도 트랙을 몇바퀴를 돌면서 운동겸 산책을 즐겼다. 아들이 즐겁게 킥보드를 타는 모습만 보아도 뿌듯하구나~^^




담양하면 생태 자연이라는 이미지만 있었지만 이렇게 운동하기 좋은 곳도 있다는것~ 그것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방제림과 죽녹원 근처라서 겸사겸사 들려서 걷기도 좋다. 어떤 가족은 전동자동차를 가져와서 추성경기장에서 타는걸 보았다. 넓기도 하고 안전하게 탈수 있어서 참 좋은 장소^^



어느새 우리가족의 쉼터로 자리잡은 관방제림~~관방제림에 오면 꼭 오는 추성경기장^^ 오늘도 가볍게 운동하고 집에 돌아왔다. 아마 한달에 두번은 올꺼 같은데? 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