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이 프로 보게 되었다가 이 홍탁집 아들 보고.. 진짜 안타깝네요~~
혼자서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평생 봐왔으면서.. 느낀게 없을까요?
몸도 아프신데~ 자식은 자기 하나이고 본인이라도 어머니를 대신해 식당운영도 하고 함께 도우면 얼마나 좋아요~~~~




항상 웃는 백종원대표의 얼굴만 보다가 이번처럼 진심 화난 모습은 처음봐요.
지켜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정말 가슴이 철렁했어요. 힘드신 어머님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약속했기때문에 그 홍탁집 아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어머니를 위해서 참고 또 참으면서 솔루션을 진행해나가는것 같아요.

방송 홈페이지 댓글 보니깐.. 다들 솔루션 그만해라~ 정신차려라~ 제발 하려는 사람들 도와주고 의지도 없는 이런사람 해봤자 다시 방송끝나면 돌아간다.... 네.. 진짜 눈가리고 아웅식이지~ 방송 끝나면 다시 돌아갈게 뻔할것 같네요.
진짜 의지도 없고.. 왜 사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솔루션을 그만하는게 정답인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이게 얼마나 좋은 기회인지 잘 못느끼나봐요. 잘 되어서 방송타면 식당도 아주 잘 될텐데... 왜 한치앞을 못볼까요?

대한민국에서 백대표님한테 직접 솔루션 받고 싶어하는 식당운영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진짜 이번계기로 반성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 말이 귀에 계속 맵맵 도네요.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고..
세상 무서운줄 모르냐고~ 맞아요.
세상을 그리 쉽게 보다가 큰코다치죠..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지만 결국 다 드러난다는 말...

골목식당은 백종원 대표가 죽어가는 골목상권 식당을 조언하며 살리는 프로젝트인데요. 몇번 안봤지만 최근에 어쩌다가 보고 저도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홍은동에 한 재래시장에 터를 잡은 식당인데 홍어삼합도 하고 닭볶음탕을 주 메뉴로 하는 식당같았어요. 거기에는 나이가 쇠하신 어머니랑 그 아들이 함께 운영을 하는데 함께 식당을 한지가 4년이 되었는데도 아들은 매일 한량처럼 책임감없이 빈둥빈둥~

지난 3년간 중국에서 일을하다 실패하고 다시 한국에 돌아왔는데 그 이후 엄마께서 함께 식당이나 하자고 제안했지만 늘 나아지지 않는 모습에 어머니는 애가탑니다.
문제는 어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신다는 겁니다.




예전에 중국에서 무슨일을 했는지 홍탁집 아들 직업 논란도 붉어지고 있지만 음성변조처리를 한것 보니  떳떳한 일은 아닌가보네요. 아무튼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백종원과 일주일을 주고 미션을 하나 받습니다. 어머님이 아신 닭볶음탕 양념장 만들기 부터 손질 하는것까지 어머님이 없어서 닭볶음탕을 완벽 전수받는걸로요~




식당에 카메라가 설치되어있으니 앞에서는 하는척~ 하지만 실제로는 하루에 한번 겨우 만들고 양념장도 백대표님 오기 하루전까지도 마스터를 안하고 제작진이 중간점검했을때 바쁜척 핑계만 대고 앉았네요. 보는 제가 답답하네요.
옆에서 앉아계시는 어머니도 속이탑니다.





분명 몇일전에 백대표님과 제대로 해보겠다고 약속까지 했는데 아직도 제자리 걸음입니다. 다음주 예고편보니 백종원님 이대로는 안된다고~~ 화가 머리끝까지났네요! 카메라만 없으면 집어던질판이에요~^^;; 스승의 입장에서 속상하지요.

사실 일주일동안 완전히 마스터는 못하더라도 하려고 한 노력의 흔적이라도 보였으면 이러지는 않았을꺼 같은데요.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개과천선 하는 날이 오리라 믿으며!! 홍탁집 스토리 어떻게 될지 끝까지 지켜보려구요!!
어머니의 대를 이어 멋지게 성공하는 홍탁집 아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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