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은 백종원 대표가 죽어가는 골목상권 식당을 조언하며 살리는 프로젝트인데요. 몇번 안봤지만 최근에 어쩌다가 보고 저도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홍은동에 한 재래시장에 터를 잡은 식당인데 홍어삼합도 하고 닭볶음탕을 주 메뉴로 하는 식당같았어요. 거기에는 나이가 쇠하신 어머니랑 그 아들이 함께 운영을 하는데 함께 식당을 한지가 4년이 되었는데도 아들은 매일 한량처럼 책임감없이 빈둥빈둥~

지난 3년간 중국에서 일을하다 실패하고 다시 한국에 돌아왔는데 그 이후 엄마께서 함께 식당이나 하자고 제안했지만 늘 나아지지 않는 모습에 어머니는 애가탑니다.
문제는 어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신다는 겁니다.




예전에 중국에서 무슨일을 했는지 홍탁집 아들 직업 논란도 붉어지고 있지만 음성변조처리를 한것 보니  떳떳한 일은 아닌가보네요. 아무튼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백종원과 일주일을 주고 미션을 하나 받습니다. 어머님이 아신 닭볶음탕 양념장 만들기 부터 손질 하는것까지 어머님이 없어서 닭볶음탕을 완벽 전수받는걸로요~




식당에 카메라가 설치되어있으니 앞에서는 하는척~ 하지만 실제로는 하루에 한번 겨우 만들고 양념장도 백대표님 오기 하루전까지도 마스터를 안하고 제작진이 중간점검했을때 바쁜척 핑계만 대고 앉았네요. 보는 제가 답답하네요.
옆에서 앉아계시는 어머니도 속이탑니다.





분명 몇일전에 백대표님과 제대로 해보겠다고 약속까지 했는데 아직도 제자리 걸음입니다. 다음주 예고편보니 백종원님 이대로는 안된다고~~ 화가 머리끝까지났네요! 카메라만 없으면 집어던질판이에요~^^;; 스승의 입장에서 속상하지요.

사실 일주일동안 완전히 마스터는 못하더라도 하려고 한 노력의 흔적이라도 보였으면 이러지는 않았을꺼 같은데요.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개과천선 하는 날이 오리라 믿으며!! 홍탁집 스토리 어떻게 될지 끝까지 지켜보려구요!!
어머니의 대를 이어 멋지게 성공하는 홍탁집 아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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