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아들이 잘자다가 힘들다면서 잠이 안온다며 갑자기 깨서 울기 시작했어요. ㅜ 잠을 많이 못자서 피곤해서 저는 잘 못일어나고 옆에서 신랑이 많이 케어해줬어요. 미안하고 고마워.... ㅎㅎ


처음에는 얘가 악몽을 꾸었나 했어요. 그런데 자꾸 손을 오른쪽귀를 갖다대면서 문지르는걸 보고 귀아프냐고 물어보니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잠도 안올 정도로 힘든걸 보니 일요일이지만 ~ 다행히 문연 이비인후과를 알아서 아침밥 조금 먹이고 온가족 이비인후과로 출동했어요.

환절기 날씨탓인지 역시 대기가 거의 20명이육박하고~ 한창 기다리다 진료를 받았는데 귀지도 많고 귀지를 빼주었더니 역시나 중이염 많네요. 코감기가 오래되다 보니 중이염까지 번졌나봐요.
중이염 원인으로는 흔하게 감기바이러스나 세균감염이 그 원인인데요. 재발도 잦아서 항생제를 꾸준히 당분간 최소 일주일은 먹어줘야 낫는답니다.


중이염 치료는 그것밖에 없어요. ㅜㅜ 평상시에 콧물이 차거나 고여있지 않게 자주 빼주는게 예방법에 중요할것 같아요.
최근에 코막힘도 있었던것 같구요. 비염도 평상시에 있어서 급격히 증상이 나타난것 같아요. 그치만 걱정마세요. 중이염은 중병은 아니고요. 만 3세 미만의 약 75%가 한번쯤은 겪고가는 흔한 질병이에요.





평상시 관리만 잘해준다면 충분히 금방 나을수가  있어요. 특히 건조한 날씨 습도조절과 마스크착용은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네요.
유아 중이염 앞으로 또 안걸리게 관리 잘해줘야 겠어요. 아들 ~~ 어여낫자!! 오늘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고생많았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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