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해서 오늘까지 비가 엄청나게 쏟아진다. 늦장마같이 한달동안 안온 비가 다 몰아서 오는듯한 느낌이야.



내가 비오는 날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비가 안온탓에 식물들도 말라죽어가고 야채값도 오르고 .. 하천,계곡에도 물이 없어서 말라가던중 반가운 비소식이니 나도 기쁘다. 어제 얘들이 밖에 나가서 뛰어놀지 못해 그게 제일 아쉬웠지만 공기는 한층 깨끗해진것 같다.




아침에는 주말간 쌓인 빨래를 돌리려고 세탁기에 열심히 돌려 빨래는 말리고 있는데 에어컨의 힘이 아니고서는 빨래가 쉽사리 마를것 같지는 않다.





어제 저녁엔 비도 오고 파전에 막걸리에 해서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궁합이 따이다. 파전은 약간 맛을 심심하게 해서 간장양념에 찍어먹는게 제맛이다. ^^






왜 막걸리에 파전이라고 하는지 알것 같다.
얘들도 먹이도 다같이 먹으니 배불러서 저녁은 패스~~~~
당분간 비온다는데 또 한번 해서 먹어야지!

 우리딸 현재 22개월차~~ 아직 말은 느린편. 그래서 그런지 뜻대로 안되면 소리지르고 우는게 일상화 된 요즘.

어쩔때는 뜻대로 안되면 발차기하고 바닥을 뒹구는데 왜 우는지 모를때도 많다. ㅡ.ㅡ
가끔은 놀다가 잘  안되는게 있으면 저리 던져버림......




발달사항을 보니 지금이 말은 잘 안통하고 고집을 세질때라고 하니 우리딸만 그런건 아니겠지 하고 좀 위안이 되네.



첫째도 이럴시기가 있었는데 큰애는 가볍게 지나간것 같은데 둘째는 좀더 오래간다.
기분이 이랬다 저랬다 ~ 울었다가 또 금방 웃었다하기도 하고~
정상적인 발달사항이고 자아가 확립되는 시기려니 해야지. 다만 이 시기가 어서 지나가기 만을 바랄뿐이다~ ^^; ㅎ
요즘 많은 부모들이 고민하는것 중에 하나는 아이들이 너무 쉽게 너무 편하게 또한 무분별하게 미디어매체를 접한다는 것이다.
물론 나도 엄마로써 두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것..... 티비나 스마트폰 없이는 참 힘들겠다는 생각을 할수밖에 없다. ㅠ
참 이것은 .. 아이엄마들은 조금씩은 다 공감하는점.. 잠깐이나마 티비에 스마트폰에 의존해서 집안일이나 개인업무를 볼수 있기 때문에 안그러면 참 힘드니깐~ㅠㅠ 아이들한테 미안해도 그럴상황들이 꼭 있다.



생각보다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놀아주는것은 힘들다. 힘에 부친다.
그래서 생각한점!! 계속 시간의 제한없이 티비를 틀어주는 것은 안된다.
여기까지만 아니면 이거 한편만 보고 이것하자! 라고 부모가 이끌어 준다. 보는것도 기준을 세워서 보게 해야 한다는 것. 안그러면 나중에 아무생각없이 멍만 때리고 있다. 아이들은 집중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집 같은 경우는 되도록 교육적이고 서정적인 애니메이션이나 영어동화같은 좋은 영상들을 USB로 다운받아서 티비로 연결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그 안에서만 골라서 보게 한다.

위성 유선티비는 설치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안에는 무궁무진한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폭력적인것 위주로 볼수 밖에 없기 때문에(아이들은 자극적인걸 좋아한다) 특히 유투브!!!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티비를 너무 많이 보여줬다 싶으면 그만큼 미안해서 자기전에 더 책을 많이 읽어준다든지 블럭놀이를 해주면서 부모와 교감할수 있는 시간을 꼭 가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티비 스마트폰을 이용하되 잘 생각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아이도 좋고 부모도 좋지 않을까 싶다.
항상 부모만의 기준틀을 정해놓고 아이들에게 스마트기기를 개방하면 어떨까 싶네요. ^^
돌지나서 딸이 좋아할만한 책을 찾다보니 일본작가가 쓴 꾀 유명한 책이죠~
달님안녕 시리즈를 보고 바로 사게 되었어요

내용이 단순한데 스토리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으로 이해도 쉽기도 해서 집중하게 되는것 같아요.




달님안녕시리즈는 두돌이 더 지나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어릴때는 일단 간결한 그림과 내용이 최고죠 ^^





달님안녕 시리즈는 4권이 있는데 그중에서 저희 딸이 특히 좋아하는 달님안녕과 손이나왔네 책 내용을 살펴볼게요.

달님안녕은 배경은 캄캄한 밤이라 그런지 환한 달 그림이 있어서 명암효과 때문인지 아이가 집중을 잘하고 달도 좋아하더라구요.




대략 내용은 이러해요. 깜깜한 밤하늘에 지붕위로 달이 떠올랐는데 갑자기 구름아저씨가 달을 가려서 비켜주라고 말을 하니 구름아저씨가 다시 지나가서 달이 또 환하게 웃고 있는것으로 결말~ ㅎㅎ 재밌죠. 달님안녕 읽어줄때 실제로 막 손을 흔든답니다~


손이 나왔네는 아이의 신체를 느낄수 있고 하나씩 재밌게 알려주기 좋은 책인것 같아 이책도 추천해요~~




큰 보자기? 안에 아이가 숨었는데 처음엔 손 그 다음엔 머리 얼굴 눈코입 또 한손 그다음엔 발 결국엔 손머리얼굴발 다 나왔다는것이 결말이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희 딸은 자기 손을 가리키고 머리도 가리키고 발도 가리키면서 재미있게 읽어줬답니다.

달님안녕 시리즈 왜 인기있는지 이유를 아시겠죠? ㅎㅎ
아침마다 달님안녕 시리즈를 번갈아가면서 읽어주고 있답니다. 계속 가지고 오거든요~~ 첫돌 두돌 책으로 추천해요. ^^
이번에 운전면허증 갱신기간이 얼마 안남아서 운전며허증 갱신방법에 대해 공부?를 했는데요. 머리가 지끈합니다.
계속 미루다가 닥쳐서 갱신하려니 조급해지더라구요. 진작 할끈데 ㅜ
그래도 금방 처리 된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운전면허증 적성기간내에 갱신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고 기간을 1년을 초과하면 운전면허증 취소라고 하니!! 정말 중요한 업무이겠죠~~ 꼭 놓치지 말고 기간내에 신청하세요~~~^^



제 친구는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운전면허증 갱신했다고 해서 저도 되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2종보통만 해당되는 것이였고 운전면허증 1종보통은 무조건 방문접수해야만 해요. 신체검사도 당연히 받아야 하구요. (단, 건강보험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근2년내에 시력 청각 정보가 있는 경우 제외)
만약 건강보험공단에서 가지고 있는 신체검사자료가 있을경우에는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거의 직장인들에 해당될것 같아요. 저는 패스~~ㅠ



신체검사는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신체검사 발급기관 전국병원 현황을 알아볼수 있으니 확인하시고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면허발급안내-신체검사서 발급기관
검사비가 5천원에서 6천원한다고 들었어요.




그런다음 경찰서 민원실이나 운전면허시험장으로 가서 신청을 하시면 되는데요.

운전면허증 갱신 준비물은 신분증(기존면허증), 여권사진 1장, 신체검사서 요렇게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하죠??





운전면허증 발급되는 소요시간은 경찰서에서 신청하느냐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신청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난 빨리 후다닥 처리하고 싶다하면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세요~ 그럼 약 1시간이면 바로 면허증교부할수 있다 합니다. 경찰서에 신청을 하게 되면 약 10일 정도 소요가 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는 곳은 광주광역시라서 나주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해서요. ㅠ 너무 멀어서 패스~ 그냥 집 가까운 북부경찰서로 가려고요. 모르면 헤맬수 밖에요.
혹시나 도로교통공단에서는 갱신 신청 안받나 알아보니 여기는 상관없다고 하네요^^; 참 햇갈리구만요.

역시 알고 움직여야지 모르면 헛탕칠뻔 했습니다요~~ 아참 그리고 운전면허증 갱신 수수료는 12500원이라고 합니다.
소정의 돈도 챙겨가시구요.^^

운전면허증 1종보통 갱신 방법 도움이 좀 되셨나요?? 저도 어서 하러 가야겠네요 ㅋㅋㅋ
밤 12시 야식이 땡기는 시간..
아니나 다를까 신랑이 라면하나먹자!!고 한다. 집에 있는 라면중에 손이 가는 이 라면 오뚜기 굴진짬뽕이다.
나랑 신랑이 좋아하는 라면중에 하나인데 먹어도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취향저격이얌~



야식이라 부담되니 하나만 끓이기로~
면 많이 먹고 자면 소화가 그리 안되는 체질들이라.. 그렇다고 먹고 싶은데 안먹을순 없고 ㅋㅋㅋ



스프는 이 순서대로 넣으면 된다. 유성스프는 마지막 끓일때 넣어주기 ㅋ
방법은 다른 라면 끓이는 거랑  별반차이는 없다. 국물 색은 완전히 뽀얀색이라기 보다는 조금 탁하다.



굴진짬뽕 맛은 어떨까??
약간 매콤하면서 얼큰하면서 깔끔한 국물맛!
완전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맛이라고 표현하면 맞을꺼 같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굴진짬뽕을 추천한다!!
전혀 느끼하지도 않다.



신랑이랑 나랑 하나가지고 둘 나누니 진짜 먹을꺼 없긴하지만 ..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에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싹싹 긁어먹음 ㅋ 신랑 이 시간에 먹으니 왜이렇게 맛있냐며 ㅋㅋ 순식간에 해치움~
적당히 먹어서 그런지 오히려 속이 따뜻하고 소화도 잘 된것 같다.



다음에도 굴진짬뽕과 함께 야식을 즐기도록 하겠음 ㅋㅋ

어제 저녁부터 걷기 너무 좋은 선선한 날씨가 되었다. 오늘은 또 어쩔려나 모르겠지만 불어오는 바람이 이젠 덥고 습하지 않았다.
너무 상쾌하고 가을이 느껴졌다.

이제 얘들 재우고 매일 운동하고 싶어졌다!!
어제가 말복이였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더위가 빨리 꺾이려나 보다.
늘 그렇듯 1년의 여름이 지나가면 본격적으로 1년의 막바지를 준비하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조급해지기도 한다.

가을은 순식간에 지나가는것 같아. 찬바람이 불어온다싶으면 어느새 패딩을 입고 있고 겨울이 문턱앞에 와있다.
남은 하반기 의미있게 보내자라는 마음이 드는 때인것 같다. ^^ 아자!! 화이팅!!!
우리집 기존에 쓰던 도마가 낡아서 다이소 도마 한번 사보았다.
크기가 작아서 3천원. 이것보다 더 큰건 5천원 했던것 같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야채 하나씩 썰기에는 큰 무리는 없는것 같다~~
색도 적당하고 맘에 든다.




도마 강도는? 칼로 3센치 높이에서 내리쳤는데 미세한 금이 바로 생긴다.
나무도마는 처음 써보는데 원래 그런건지 약한건지는 모르겠으나 ~ 조심스럽게 다루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방금 검색해보니 나무도마중에선 고무나무 도마가 원래 저렴한 편에 속하는 거라고 하네 ~ 좀 쓰다가 많이 닳아지면 저렴하니깐 부담없이 교체하면 되면 될것 같다. ^^
그래도 가성비로 따지면 좋다!!

요새 제가 히든싱어 열렬한 팬이에요.
원래 가끔 챙겨보았었는데 히든싱어5가 다시 개편되서 돌아오면서 첫회 강타편을 보고 너무 재밌어서 쭉 보게 되었어요.
최근에는 히든싱어 바다편~~ 추억의 SES의 보컬이였었죠. 저희 세대노래라서 다 친숙한 노래였어요~~ 오랜만에 추억에 잠겨 예전 학창시절을 떠올려보기도 했네요.



처음 바다가 나와서는 하는말~~ 너무 히든싱어에 나오고 싶었는데 인제서야 불러주셨다고 하더라구요. 유진도 나오고 싶어했지만 지금 유진 둘째 만삭이라서 출연하지 못했고 슈는.. 최근에 도박사건때문에 통~ 편집이 되는 안타까운... 진짜 전체샷에 잠깐 잡힐뿐 1인풀샷은 전혀 없었어요. 대신 옆에 이재원이 앉아있었는데 이재원 인터뷰가 많이 나왔던것 같아요. 아마 도박 기사가 나오기 직전에 녹화하지 않았나 싶어요.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요즘 나오는 히든싱어 모창실력자들은 보통이 아닌것 같아요.  얼마나 목소리를 갈고 닦고 나왔으면 어찌나 음원이랑 비슷한지~~
매번 회에서도 원조가수가 긴장을 안할수가 없는 순간들이 있더라구요.
겨우 턱걸이로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는 일이 참 많죠~~
이번에 아쉽게도 바다편에서는 최종라운드에서 3등으로 바다는 떨어졌고 모창능력자 최소현씨가 2천만원의 주인공! 우승을했어요. 이 우승자는 바다의 열렬한 오래된 팬으로 3년전부터 히든싱어 바다편을 하면 꼭 나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던 팬이라고 하니~~ 정말 우승할만 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대단해요. 짝짝짝!!



제가 바다가 왜 떨어졌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가수생활하는 20년동안 뮤지컬도 하고 솔로활동을 하면서 창법이 많이 바껴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조성모편에서도 이런 이유로 2라운드 탈락을 했었구요.



히든싱어는 가수와 팬과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프로라서 또 감동도 있고 반전의 재미도 있어서 넘 꿀잼이에용 ^^
앞으로도 쭉 챙겨볼 예정이랍니다.^^
요즘 시간날때 마다 읽고 있는 책인데~
책 제목은 "3세와 7세사이"
나도 좋은 부모로써 준비를 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읽게 되었다. 지금 우리아이들 3세와 5세. 지금 엄마로써 나에게 양육에 있어서 깊은 교훈이 되고 있는데, 읽어보면 부모가 어떻게 가르치냐에 따라서 어떻게 반응해주냐에 따라서 아이가 완전히 다르게 클수도 있구나 라는 사실에 또 놀라고 놀란다.


내가 아이를 자신감없는 아이로 혹은 능동적이고 자신감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부모는 이런 지혜를 알고 있어야 한다.



아이가 내가 존중받고 있는 아이이고 사랑받는 아이구나라고 느낄수 있게 키우는 것!! 그것이 핵심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아이로 키우기 위한 구체적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참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동심리학자들은 7세이전의 경험이 아이의 성공적인 발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아이에게 좋은 기억 좋은 경험만을  만들어줄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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