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로 접어들면서 가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무인 금목서가 활짝 피고 향도 짙어졌다.



우리 아파트 라인 앞에 금목서 나무가 있어서 외출할때마다 향을 맡게된다.
괜히 발걸음 멈추고 한번씩 쳐다보고 발걸음을 이어가게 되네~
금목서 꽃도 너무 예쁘고 작고 귀엽다.


어제 오늘 비가 많이와서 꽃송이들은 바닥에 조금 떨어졌지만 향을 그대로 전해진다.
오래오래 폈으면 좋을련만~~^^
예전에 시어머니가 주신 파김치가 너무 익어버려서 그냥 먹기가 애매모호 해서 생각을 한것이 신김치로 전을 해먹자!!


집에 있는 부침가루에 신 파김치 적당히 넣고 파김치 국물 5숟갈정도? 넣어주구~
김치가 너무 시었을때는 백주부가 말하기를 설탕을 넣으면 그 맛이 완화된다길래 설탕 한스푼 넣어주었다.

그리고 예쁜 색깔을 위해 고춧가루 한스푼도 추가. 참고로 김치전할땐 계란은 패스~~
김치전은 계란 안넣는게 더 맛있다!!




처음에 뒤집을때 세개로 분리 ㅜㅜ
다시 도전~~!! 성공 예쁘게 부쳐지면 기분좋죠 ^^
식사전에 신랑이랑 3장부쳐먹었는데 배불러서 밥 거의 못먹음 ㅋㅋㅋㅋ



 
우리집의 대표 영양간식 잣입니다.
저랑 저희 신랑이나 심지어 술안주로도 잣을 먹는데요. 잣이 먹기에 부담없고 잣의효능은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도 풍부해서 혈행개선과 혈압에도 참 좋다고 해요~ 또한 빈혈과 피부도 탄력에도 좋다고 하니 정말 이런 잣 사랑하지 않을수 있답니까? ㅋㅋ




맛도 고소하고 식감도 부드러워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종종 주고 있어요.
잣먹는법!! 잣은 그냥 드시지 마시고 볶아서 드셔보세요.
예전에 집에서 잣죽을 해 먹었는데 잣을 먼저 볶아서 한것과 그냥 한 잣죽은 고소함의 차이가 역시 다르더라구요.



후라이팬에 기름 전혀 넣지 않고 잣을 넣어서  약불로 5분이내로 볶아줘요.
저는 처음부터 센불로 했나봐요. ㅜㅜ
센불로 하면 금방 타니까 중약불로 서서히 볶아주면서 전체적으로 노릇노릇한 색깔을 띠면 불을 끄시면 됩니다.




잣을 볶고나면 잣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는데 몸에 좋은 식물성 기름입니다. ^^ 불포화지방이겠죵?



저희 신랑은 잣 로스팅 이라고도 말해요 ㅋㅋㅋㅋ 오늘도 잣 로스팅 완료!
이따 술안주로 먹을 예정이에용 호홋~
맛있게 잣 먹는법 알아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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