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광주사니깐 차막히고 멀리 가진 못하고 자주 왔던곳이지만 한번쯤 오면 좋은곳.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을 찾았어요. 입장료가 있어요. 성인 2천원씩~
처음엔 그냥 길인데 돈이 좀 아깝다 느꼈는데 들어가서 가로수길을 걷다보니 그 값을 하는구나 싶었죠.



연인들 가족들끼리 사진찍기도 너무 좋고 배경이 일단 끝내줘요~~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기분도 상쾌했던것 같아요.



아이들고 갔는데 중간에 토끼랑 닭이 있어서 땅에 풀 뜯어다가 한참을  토끼한테 풀 먹이느라 얘들 신났네요~~ ㅎㅎ
처음에는 토끼보고 놀래서 무서워했는데 풀뜯어서 주니 너무 잘 먹으니까 자기도 뿌듯한지 계속 풀 뜯어다가 입에 직접 넣어주고~~ 아이들에게도 큰 추억이 되었어요. 가려는데 아쉬운지 계속 인사하는 아이들ㅋ



근처 벤치도 있고 또 옆에 카페도 있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주문해서 앉아서 한잔 마셨는데 커피가 어찌나 맛있던지. ^^

유모차 끌고 다니기에도 길이 좋아서 아이들있는 가족단위로도 꾀 많이 오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명절때 말고 평일 오후에 신랑이랑 단둘이 오고 싶네요. ^^ 진짜 한가롭고 사진도 여유롭게 맘껏 찍을수 있으니까요~^^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갈때는 삼각대나 셀카봉을 필수라는점 알고 계세요~ 없으면 왠지 아쉬움~~~ 그래서 아쉬웠다는 ㅠ

다음에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한번 더 가려구요. ^^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는 참 좋은장소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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